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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blaze의 백업 방식 및 데이터 무결성 검증 방법

Backblaze는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로, 사용자의 로컬 PC 또는 서버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로드하여 보호합니다.
하지만 파일이 업로드 중 손상되거나, 이미 손상된 파일이 클라우드에 백업될 경우 데이터 무결성을 어떻게 보장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래에서는 Backblaze의 백업 방식과 데이터 무결성 체크(해시 검증)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Backblaze의 백업 방식

Backblaze의 백업은 크게 Personal BackupB2 Cloud Storage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Backblaze Personal Backup

  • 개별 PC 또는 Mac에서 실행되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 및 파일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백업
  • 증분 백업 방식(변경된 부분만 업로드)
  • 중복 제거 및 압축 기능 포함
  • 로컬에서 삭제된 파일은 30일(또는 1년 옵션 선택 시 1년간) 보관 후 삭제

📌 파일 업로드 방식:

  1. 파일 변경 감지 → 파일이 변경되었는지 확인
  2. 변경된 부분을 추출 → 변경된 블록(부분)만 업로드
  3. 클라우드에 데이터 저장 → 파일이 정상적으로 업로드되었는지 확인
  4. 중복 파일 제거 → 동일한 파일이 있으면 저장하지 않음

(2) Backblaze B2 Cloud Storage

  • 기업 및 개발자를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
  • TrueNAS, Synology, rclone, Duplicati 등 다양한 툴과 연동 가능
  • Amazon S3와 유사한 API 지원
  • 데이터 복제 및 버전 관리 가능

📌 파일 업로드 방식:

  1. 파일을 작은 청크(Parts)로 나눔 → 대용량 파일은 여러 개의 작은 블록으로 분할
  2. 각 블록을 개별적으로 업로드 → 병렬 업로드 가능
  3. 각 블록에 대한 해시값(SHA-1) 생성 및 검증
  4. 서버에서 블록을 조합하여 원본 파일을 재구성
  5. 최종적으로 전체 파일의 해시값을 비교하여 무결성 검증

2. 데이터 무결성 검증 (손상된 파일 방지)

파일이 업로드 중 손상되거나 손상된 파일이 백업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Backblaze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파일 해시값 체크 (SHA-1 해시 검증)

  • 파일이 업로드될 때 SHA-1 해시값을 계산하여 서버로 전송
  • Backblaze 서버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해시값을 다시 계산하여 업로드된 데이터가 원본과 일치하는지 검증
  • 일치하지 않으면 다시 업로드 요청을 보냄

📌 SHA-1 해시 검증 과정:

  1. 파일 업로드 전 SHA-1 해시 생성 (로컬에서 생성)
  2. Backblaze 서버로 데이터 전송
  3. 서버에서 SHA-1 해시 재계산
  4. 해시값이 일치하면 저장, 다르면 재업로드 요청

결론: 업로드 중 손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다시 업로드 요청이 이루어짐


(2) TCP 오류 검출 및 재전송 (전송 중 데이터 손상 방지)

  • Backblaze는 HTTPS (TLS) + TC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업로드
  • TCP는 자동 오류 검출 및 재전송 기능이 내장되어 있음
  • 만약 전송 중 데이터 패킷이 손상되면 자동으로 재전송

결론: 업로드 중 발생하는 네트워크 오류는 자동으로 복구됨


(3) 중복 업로드 방지 및 데이터 무결성 체크

  • Backblaze는 이미 저장된 파일과 비교하여 중복 파일은 업로드하지 않음
  • 파일이 변경될 경우, 변경된 부분만 업로드 (증분 백업)
  • 파일이 손상되거나 깨졌다면, 업로드된 파일이 정상적인지 비교 검증 가능

결론: 동일한 파일을 여러 번 업로드할 필요가 없으며, 변경된 부분만 백업됨


(4) 백업된 파일의 무결성 확인 및 복구

Backblaze B2의 경우, 파일 버전 관리(Versioning) 기능을 지원하여, 손상된 파일이 업로드되었더라도 이전 버전으로 복구 가능합니다.

📌 손상된 파일 복구 방법:

  1. 백업된 파일이 손상되었는지 확인
  2. Backblaze의 웹 인터페이스 또는 API를 사용하여 이전 버전 확인
  3. 정상적인 이전 버전 파일 다운로드
  4. 손상된 파일을 이전 버전으로 복원

결론: 파일 버전 관리 기능 덕분에 손상된 파일이 업로드되더라도 복구 가능


3. 만약 이미 손상된 파일이 업로드되었다면?

  1. Backblaze Personal Backup
    • 백업 전에 파일이 손상된 경우 해시 체크를 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업로드됨
    • 하지만, 로컬에서 복구 후 다시 백업하면 새 버전이 저장됨
  2. Backblaze B2 Cloud Storage
    • 업로드 후에도 이전 버전이 남아 있으므로 복구 가능
    • rclone 등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주기적인 해시 검증을 수행 가능

4. 결론

  • Backblaze는 SHA-1 해시값 검증을 통해 업로드 중 발생하는 파일 손상을 방지
  • 네트워크 전송 오류는 TCP의 자동 오류 검출 및 재전송을 통해 복구
  • B2 Cloud Storage는 **파일 버전 관리(Versioning)**을 지원하여 손상된 파일을 복구 가능
  • 하지만, 이미 손상된 파일이 로컬에 존재할 경우, Personal Backup에서는 그대로 업로드될 가능성이 있음

최적의 데이터 보호 방법

  • 백업 전에 파일 손상 여부를 확인 후 업로드
  • 중요한 데이터는 Backblaze B2를 사용하여 파일 버전 관리 활성화
  • rclone 등의 추가 도구를 사용하여 주기적인 무결성 체크 수행

🚀 결론적으로 Backblaze는 데이터 무결성을 강력하게 보장하지만, 이미 손상된 파일이 로컬에 있으면 그대로 업로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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