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생활

FM, AM, SW 송신국의 출력 차이: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날까?

by 우물 밖 개구리. 2025. 2. 8.
반응형

FM, AM, SW 송신국의 출력 차이: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날까?

FM 송신국의 출력이 낮고, 반면 AM이나 SW 송신국은 수백 kW 급의 높은 출력을 사용하는 이유는 전파의 주파수 특성과 전파 방식의 차이 때문임.


1. 주파수별 전파 특성과 출력 차이

구분  FM (초단파)  AM (중파)  SW (단파)
주파수 대역 88~108MHz 531~1602kHz 3~30MHz
파장 3.4~2.8m 564~187m 100~10m
전파 전파 방식 직접파 (Line-of-Sight) 지표파(Ground Wave) + 일부 전리층 반사 전리층 반사(Skywave)
일반 송신 출력 수백 W ~ 수십 kW 수십 ~ 수백 kW 수백 kW 이상
수신 거리 수십 km 내외 수백 km (야간엔 더 멀리) 수천 km 이상 (국제 방송)

2. FM(초단파, VHF) 송신 출력이 낮은 이유

FM은 주로 직접파(Line-of-Sight) 방식으로 전파됨.

  • FM 방송은 **88~108MHz(VHF 대역)**에서 송출되며, 파장이 짧고 직진성이 강함.
  • 주로 **송신소와 수신 안테나가 서로 보이는 상태(가시선 전파)**에서만 신호가 도달함.
  • 높은 빌딩이나 산에 의해 신호가 차단될 가능성이 높음.

출력을 높여도 먼 거리까지 도달하기 어려움.

  • FM 신호는 지형과 건물에 영향을 많이 받아 출력을 높인다고 해서 도달 범위가 크게 늘어나지 않음.
  • 따라서 출력을 수십 kW 이하로 설정하고, 대신 여러 개의 중계국을 배치해서 커버리지를 확장함.
  • 한국의 경우 대부분 1~10kW급 송신기 사용, 대형 송신소도 50kW 정도.

출력보다 주파수 재사용성과 음질이 중요함.

  • FM은 채널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출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음.
  • FM은 주파수 변조(FM) 방식이라, 출력이 낮아도 음질이 깨끗하게 들림.

3. AM(중파, MW) 송신 출력이 높은 이유

AM 전파는 "지표파(Ground Wave) + 전리층 반사(Skywave)"를 이용해 전파됨.

  • 중파(531~1602kHz)는 파장이 길고, 지표면을 따라 멀리 퍼지는 지표파 특성이 있음.
  • 낮에는 지표파로 수백 km까지 도달 가능,
    밤에는 전리층 반사를 통해 수천 km까지 도달 가능.

출력이 높을수록 수신 가능 거리 증가

  • AM 방송은 전력과 주파수에 따라 수신 거리가 결정됨.
  • 50~100kW급 AM 방송국은 일반적이며,
    대형 송신소는 500kW 이상도 있음.

국내 AM 방송 출력 예시

  • KBS 한민족 방송 (972kHz) → 500kW
  • KBS 1라디오 (711kHz) → 500kW
  • MBC 라디오 (900kHz) → 50kW

AM은 노이즈 영향이 크므로 높은 출력이 필요

  • AM 신호는 천둥, 전기장치, 네온사인 등으로 인한 전자기 간섭(EMI)에 취약함.
  • 그래서 출력을 높여야 안정적인 수신이 가능함.

4. SW(단파, HF) 송신 출력이 가장 높은 이유

단파(SW, 3~30MHz)는 전리층 반사(Skywave)를 이용하여 초장거리 전파 가능

  • AM 중파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며, 주로 **전리층 반사(Skywave)**를 이용해 수천 km 이상 전파됨.
  • 국제 방송 및 장거리 통신(아마추어 무선, 군용 통신 등)에 사용됨.

단파 신호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높은 출력이 필요

  • 전리층의 상태는 태양 활동, 계절, 시간대 등에 따라 변하므로, 출력을 높여야 안정적인 장거리 전송이 가능.
  • 그래서 일반적으로 100~500kW급 송신기가 사용됨.
  • 예를 들어, VOA(미국의 소리), BBC World Service, 중국국제방송(CRI) 등은 500kW급 송신기 사용.

단파 방송국 송출 예시

  • 미국 VOA → 250~500kW
  • 중국국제방송(CRI) → 500kW
  • 북한 평양방송 → 100~200kW

5. 송신소 근처에서는 머리가 아플까? 전자파 영향은?

출력이 높아도 전파가 넓게 퍼지므로, 송신탑 근처에서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AM 및 SW 송신소는 보통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송신탑 주변 수백 미터 이내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음.
  • 전자파 노출 기준
    • AM 송신소에서 수십 미터 이상 거리에서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음.
    • FM 송신소(10kW급)보다 AM/SW 송신소(500kW급)의 전력은 크지만, 송신 안테나 높이가 매우 크고 전파가 넓게 분산되므로 실제 인체 노출은 크지 않음.

송신소 근처에서 노이즈 및 전자기 간섭(EMI)은 발생할 수 있음.

  • AM/SW 송신소 근처에서는 스피커, 전화기, 전기기기 등에 잡음이 섞여 들리는 현상(EMI 간섭)이 발생할 수 있음.
  • 예를 들어, 가까운 지역에서는 스피커를 꺼놔도 AM 방송이 희미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음.

전자파 안전 규제 및 보호 조치

  • 각국에서는 전자파 방사량(EIRP) 제한 및 규제를 통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
  • 송신소 근처에는 접근 금지 구역을 설정하여 일반인의 노출을 방지함.

6. 결론: 송신 전력 차이의 이유

  1. FM은 직접파(Line-of-Sight)로 전파되므로 낮은 출력(수십 kW 이하)으로도 충분함.
  2. AM은 낮에는 지표파, 밤에는 전리층 반사를 이용하므로 높은 출력(50~500kW)이 필요함.
  3. SW(단파)는 초장거리 전송을 위해 전리층 반사를 이용하며, 안정적인 수신을 위해 500kW 이상의 고출력을 사용함.
  4. 송신소 근처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나, 전자기 간섭(EMI)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결론: 주파수가 낮을수록 전파 손실이 적고, 먼 거리까지 전파되므로 높은 출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음.

 

 

 

FM, AM, SW 송신 전력 차이와 그 이유

FM(초단파), AM(중파), SW(단파) 방송을 보면 송신 전력(Transmitter Power Output, TPO)에 큰 차이가 있음.
FM은 보통 수 kW~수십 kW,
AM은 50~500kW,
SW는 100~1000kW 이상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음.

이런 차이는 주파수별 전파 특성과 송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임.


1. 주파수별 송신 전력 차이: 전파 특성과 송출 방식 차이

구분 FM (초단파)  AM (중파)  SW (단파)
주파수 대역 88~108MHz 531~1602kHz 3~30MHz
파장 3.4~2.8m 564~187m 100~10m
전파 방식 직접파(Line-of-Sight) 지표파(Ground Wave) + 전리층 반사(Skywave) 전리층 반사(Skywave)
일반 송신 출력 수백 W ~ 수십 kW 수십 ~ 수백 kW 수백 kW 이상
수신 거리 수십 km 내외 수백 km (야간엔 더 멀리) 수천 km 이상 (국제 방송)

2. FM 송신 출력이 낮은 이유 (5~50kW급)

FM은 직접파(Line-of-Sight) 방식

  • **FM 방송(88~108MHz, VHF 대역)**은 파장이 짧고 직진성이 강함.
  • 송신소와 수신기가 서로 가시선(Line-of-Sight) 내에 있어야 신호를 수신 가능.
  • 높은 빌딩이나 산에 의해 신호가 차단될 가능성이 높음.

출력을 높여도 도달 거리가 크게 늘어나지 않음

  • FM 신호는 출력을 10배 높여도 수신 가능 거리는 2배도 늘어나지 않음.
  • 보통 1~10kW로도 충분하며, 대형 송신소는 50kW 수준.
  • 한국에서는 한라산(50kW), 관악산(20kW), 남산(10kW) 송신소 등이 주요 송출소임.

FM은 주파수 변조(FM) 방식이라 출력이 낮아도 음질이 깨끗함

  • FM 변조 방식은 출력보다 신호 대 잡음비(SNR)가 중요하여, 높은 출력을 사용할 필요가 적음.

3. AM 송신 출력이 높은 이유 (50~500kW급)

AM은 "지표파(Ground Wave) + 전리층 반사(Skywave)"를 이용

  • **중파(531~1602kHz, MW 대역)**는 파장이 길고, 지표면을 따라 퍼지는 지표파 특성이 있음.
  • 낮에는 지표파로 수백 km까지 도달,
    밤에는 전리층 반사로 수천 km까지 도달 가능.

출력이 높을수록 수신 가능 거리 증가

  • 일반적인 AM 방송국은 50~500kW급 송출.
  • 대형 송신소는 550kW 이상도 존재.

AM은 노이즈 영향이 크므로 높은 출력이 필요

  • AM 신호는 전자기 간섭(EMI)에 취약함.
  • 따라서 출력을 높여야 안정적인 수신이 가능.

AM 송신 출력 예시

  • KBS 한민족 방송 (972kHz) → 500kW
  • KBS 1라디오 (711kHz) → 500kW
  • 북한 평양방송 → 500kW

4. SW 송신 출력이 가장 높은 이유 (100~1000kW급)

단파(SW, 3~30MHz)는 전리층 반사(Skywave)를 이용하여 초장거리 전파 가능

  • SW는 전리층 반사를 이용해 수천 km 이상 전파 가능.
  • 국제 방송 및 장거리 통신(아마추어 무선, 군용 통신 등)에 사용됨.

단파 신호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높은 출력이 필요

  • 전리층 상태는 태양 활동, 계절, 시간대 등에 따라 변하므로,
    출력을 높여야 안정적인 장거리 전송이 가능.
  • 일반적으로 100~500kW급 송신기 사용.
  • VOA(미국의 소리), BBC World Service, 중국국제방송(CRI) 등은 500kW 이상 사용.

단파 방송국 송출 예시

  • 미국 VOA → 250~500kW
  • 중국국제방송(CRI) → 500kW
  • 북한 평양방송 → 100~200kW

5. 송신소 근처에서는 전자파 영향이 클까?

높은 출력이라도 전파가 넓게 퍼지므로 송신소 근처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송신소의 전자파는 송신탑에서 수십~수백 미터 이상 떨어지면 급격히 약해짐.
  • 전자파 흡수율(SAR) 기준에 따라 설계되므로, 일정 거리 이상에서는 인체에 무해.

출력이 높으면 송신소 주변에서 EMI(전자기 간섭)는 발생할 수 있음

  • 강력한 송출 신호가 인근의 스피커, 전화기, 마이크 등에 유입되어 노이즈가 들릴 가능성 있음.
  • 실제로 AM 송신소 주변에서는 스피커 전원을 꺼도 희미하게 방송이 들리는 경우가 있음.

전자파 안전 규제 및 보호 조치

  • 각국에서는 전자파 방사량(EIRP) 제한 및 규제를 적용.
  • 송신소 근처는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여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함.

6. 결론: 송신 전력 차이의 핵심 이유

  1. FM은 직접파(Line-of-Sight)로 전파되므로 낮은 출력(수십 kW 이하)으로도 충분함.
  2. AM은 낮에는 지표파, 밤에는 전리층 반사를 이용하므로 높은 출력(50~500kW)이 필요함.
  3. SW(단파)는 초장거리 전송을 위해 전리층 반사를 이용하며, 안정적인 수신을 위해 500kW 이상의 고출력을 사용함.
  4. 송신소 근처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전자기 간섭(EMI) 등의 문제는 발생할 수 있음.

결론: 주파수가 낮을수록 전파 손실이 적고, 먼 거리까지 전파되므로 높은 출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