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GbE NIC에서 RJ45 포트 모델이 거의 없는 이유
40GbE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를 찾을 때 대부분 QSFP+ 기반이고, RJ45 포트(Copper Base-T)를 지원하는 모델은 거의 없는 이유는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40GBase-T (RJ45) 표준의 낮은 채택률
40GbE를 지원하는 RJ45 포트 방식은 **"40GBase-T"**로 표준화되어 있지만, 실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고전력 소비:
- 40GBase-T(UTP)는 PHY 칩셋에서 신호 변환 과정이 필요하며, 포트당 5~8W의 높은 전력 소비가 발생
- 반면, QSFP+ (DAC/AOC)는 포트당 1~2W 수준으로 효율적
- 고발열 문제:
- 40GBase-T 포트는 고주파 신호 처리 과정에서 발열이 심함
- NIC 및 스위치에 방열 솔루션이 추가적으로 필요 → 랙 내 밀도가 낮아짐
- 고지연(Latency) 문제:
- RJ45 기반 PHY는 신호 변환 과정이 필요하여 추가적인 지연 시간(latency) 발생
- 반면, QSFP+는 전송 과정이 단순하여 지연이 거의 없음
✅ 결론: 데이터센터 및 HPC(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는 저전력 & 저지연이 필수적이므로 40GBase-T(RJ45)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2. 데이터센터 및 HPC 환경에서는 QSFP+가 기본 표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는 40GbE 이상을 사용할 경우 항상 QSFP+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 이유:
- 저전력 & 저지연
- QSFP+ 포트는 1~2W 소비, RJ45는 5~8W 소비
- PHY 신호 변환이 없어서 레이턴시(지연) 최소화
- 고밀도 연결 가능
- 1U/2U 서버 및 스위치에서 많은 포트를 배치 가능
- 반면, RJ45는 발열과 전력 문제로 포트 밀도가 낮아짐
- 케이블 길이 & 확장성
- DAC (Direct Attach Cable): 짧은 거리(1~7m)에서 저비용으로 사용 가능
- AOC (Active Optical Cable): 10m~100m까지 가능
- 광 트랜시버(MTP/MPO): 최대 수 km까지 확장 가능
✅ 결론: 데이터센터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QSFP+가 사실상 표준
3. 40GbE UTP 케이블 (CAT8)은 실사용에 비효율적
40GbE를 UTP(RJ45)로 구축할 경우, 케이블 선택에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 문제점:
- CAT8 케이블은 매우 두껍고 비싸다
- CAT8은 높은 주파수를 지원하기 위해 케이블 자체가 두껍고 유연성이 낮음
- 데이터센터 내에서 케이블 정리가 어려움
- 케이블 길이 제한
- CAT8은 최대 30~40m까지만 지원
- 반면, QSFP+ 기반 광 트랜시버는 최대 10km 이상 연결 가능
- RJ45 포트 기반 40GbE 스위치도 거의 없음
- NIC뿐만 아니라 40GBase-T를 지원하는 스위치도 드물다
- 대부분의 40GbE 스위치는 QSFP+ 기반으로 설계됨
✅ 결론: 40GbE 환경에서는 UTP(CAT8) 방식이 QSFP+ 방식보다 비효율적이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4. 실제 상용 40GbE NIC 시장의 흐름
NIC 제조업체(인텔, Mellanox, Broadcom 등)의 40GbE NIC 제품군은 대부분 QSFP+ 기반이다.
✅ 현재 판매되는 주요 40GbE NIC 제품 예시:
제조사 | 모델명 | 포트 | 유형 |
Mellanox | ConnectX-3 | QSFP+ | 40GbE QSFP+ 표준 모델 |
Mellanox | ConnectX-4 | QSFP+ | 40/50/56GbE 지원 |
Intel | XL710 | QSFP+ | 인텔의 대표적인 40GbE NIC |
Broadcom | NetXtreme-E | QSFP+ | 데이터센터용 |
✅ 결론:
- 40GbE NIC는 QSFP+가 거의 100% 시장을 차지하고 있음
- 40GbE RJ45(NBase-T) NIC는 존재하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찾기 어려움
- NIC뿐만 아니라, 40GbE 스위치도 QSFP+ 기반이라 자연스럽게 QSFP+ NIC만 사용됨
5. 40GBase-T (RJ45) 장비가 거의 없는 이유 정리
✅ NIC 및 스위치 제조사들이 RJ45(40GBase-T)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
- 전력 소모가 너무 크다 (5-8W vs. 1-2W)
- 지연시간(Latency)이 더 높다
- 데이터센터에서 대량 배치하기 어렵다 (발열 문제)
- RJ45 방식은 30~40m 거리 제한이 있어 장거리 연결이 어렵다
- QSFP+가 이미 시장을 점령하여 RJ45 방식이 필요 없어진 상태
✅ 즉, 40GbE 환경에서는 RJ45 기반 연결이 비효율적이므로 NIC도, 스위치도 QSFP+ 기반이 주류가 됨.
결론: 40GbE NIC는 왜 QSFP+만 있는가?
- 데이터센터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전력 효율 &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QSFP+를 사용함
- RJ45 기반 40GBase-T NIC는 전력 소모가 높고 발열이 심하여 거의 쓰이지 않음
- 40GBase-T를 지원하는 스위치도 거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QSFP+ 기반 NIC만 시장에서 판매됨
- QSFP+는 DAC/AOC/광 트랜시버를 이용해 단거리(1m)~장거리(10km)까지 연결이 가능하여 확장성이 뛰어남
- 현재 40GbE 네트워크는 사실상 QSFP+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NIC도 이에 맞춰 생산됨
✅ 따라서, 40GbE NIC를 구매하려면 반드시 QSFP+ 기반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 RJ45 포트가 필요한 경우, 10GbE NIC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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